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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30% “제품 구매시 기업 친환경 활동 고려”

관리자 | 2021-09-08 | 조회 126

 

소비자 10명중 3명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때 비용을 일반 제품보다 10%까지 추가로 지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KB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시각과 실천 현황 등을 분석한 ‘KB 트렌드 보고서: 소비자가 본 ESG와 친환경 소비 행동’을 발간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와 KB국민카드 데이터마케팅부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6월 9일부터 16일까지 KB국민카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할 때 기업의 친환경 활동 여부를 얼마나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고려한다’는 22.6%, ‘매우 고려한다’는 9.0%로 31.6%가 제품 구매 시 기업의 친환경 활동의 영향을 받았다. ‘보통·반반이다’는 55.9%, ‘고려하지 않는다’는 12.5%였다.

 

소비자 10명 중 9명 이상은 향후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반 제품에 비해 친환경 제품은 가격이 높게 책정되고 있는데 응답자의 54.3%가 ‘10% 이내’의 추가 비용을 내고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는 대기오염이 38.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기후변화 및 지구온난화(37.8%), 생태계 파괴(12.2%), 수질오염(8.6%), 토양오염(2.0%) 등의 순이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상에서 자주 실천하는 친환경 행동은 일회용 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가 63.7%로 가장 많았고 콘센트 뽑기와 소등하기 등 절전을 위한 노력은 54.4%, 일회용품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49.6%), 양치·면도·세안 시 절수하기(48.1%), 대중교통 이용하기(34.2%) 등이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20~24세)는 일상에서 자주 실천하는 친환경 행동으로 개인컵 활용하기(56.5%)를 가장 많이 손꼽았고, X세대(41~51세)는 일회용 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70.5%)를 선택했다.

 

일상에서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친환경 행동은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품 안 받기’로 21.6%였다. 배송·배달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소비자의 70.9%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배송·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통배송 업체의 친환경 배송 가능 여부가 구매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25.9%였다. 소비자의 59.6%는 재활용 등을 통해 폐기물을 없애는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운동에 대해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소비자의 구매 경험이 가장 많은 친환경 제품은 텀블러나 스테인리스 빨대 등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69.3%)이었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없거나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소비자 관점에서 친환경 활동을 가장 잘 실천한다고 보는 산업은 자동차(75.2%)였으며 쇼핑(63.7%), 가전·전자기기(61.6%), 금융(53.4%) 순으로 조사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위험을 일상으로 체감하며 환경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다”며 “앞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기업의 친환경 활동은 경영을 위한 필수 요건인 시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 30% “제품 구매시 기업 친환경 활동 고려”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