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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카네카, 생분해 플라스틱 생산량 4배 늘린다

관리자 | 2022-04-12 | 조회 435

본 화학기업 카네카가 생분해가능 폴리머 생산을 대폭 늘리려 한다. 이 생분해가능 폴리머는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에 적용가능한 것으로, 카네카 측은 현 생산량의 4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카네카의 생분해 플라스틱 PHBH, 100% 식물성・토양이나 해수 자연조건에서 쉽게 분해돼 

PHBH라고 이름 붙여진 카네카사의 폴리머는 주원료로 식물성 발효 기름을 이용하여 미생물을 생합성한 것이다. 또한, 이 폴리머는 100% 식물성 폴리머로서 해수에서 생분해가 가능하며, PHBH 제품이 바다에 버려진다면 미생물들이 90% 이상을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한다는 것이 카네카 측의 설명이다. 

산업기술총합연구소(NAIST) 측 연구에 따르면, 카네카사의 PHBH 제품은 타사 생분해 플라스틱에 비해 50% 더 빠른 속도로 분해된다.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생분해 플라스틱은 유성(油性)이거나 분해를 위해서 특별한 매개체를 필요로 하지만, PHBH는 완전 식물성 기반으로 토양이나 해수 모두에서 쉽게 분해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분석되었다. 

4월부터 '새로운 플라스틱 법안' 발효...카네카사 폴리머에 대한 수요 늘어날 듯 

이달부터 일본에서는 기업으로 하여금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도록 촉구하는 새로운 법안이 발효된다.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에 점점 더 큰 관심을 가지면서 카네카사의 생분해가능 폴리머에 대한 수요 역시 점점 더 커졌다. 

◼︎ 생산량 확대 위해 150억 엔 투입...2030년까지 총 20만 톤으로 확대 계획 

카네카는 효고현 내 자사 공장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150억 엔(한화 약 1,4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9년 이후부터는 식기류를 포함한 PHBH 소재 제품들을 판매해왔으며, 이 제품들은 다른 일반 플라스틱 제품 대비 가격이 2배 가까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요가 꾸준히 있어왔다. 2019년부터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7-Eleven)가 카네카사의 생분해가능 빨대를 도입하기도 했다.

미노루 타나타(Minoru Tanaka) 카네카 회장은 기존의 플라스틱 제품을 생분해 대체재로 전환하는 트렌드가 수년 내에 급속도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미 해외 호텔 체인과 식품제조사 등의 주문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150억 엔 규모의 투자는 시작 단계로, 사측은 일본 내 PHBH 생산량을 2030년까지 총 20만 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PHBH 소재로 만든 플라스틱 식기류 | 출처: Kaneka

 

http://www.s-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