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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동향

포장용 랩 페트병 등 플라스틱 재활용 확산 “순환경제 구축”

관리자 | 2023-04-11 | 조회 502

LX하우시스는 두산건설이 2025년 말까지 부산광역시 남구에 조성하는 3048세대의 대규모 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공급한다.

LX하우시스는 2018년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한 PET 원료로 만든 가구용 필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은 약 120만개(500ml 기준)의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

SK케미칼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중소상공인의 친환경 전환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그린 임파워링’ 협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친환경 소재 전환과 금형 제작, 마케팅 등을 돕고 있다.

그 첫 번째 성과인 친환경 칫솔 ‘6도씨 에코칫솔’이 공개됐다. SK케미칼은 칫솔 제조기업 KNK에 재생 플라스틱의 소재 사용을 지원했다. ‘6도씨 에코칫솔’은 칫솔대와 칫솔모 모두에 국제재생표준(GRS) 인증을 받은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 포장용 랩을 재활용하기 위해 LG화학과 손잡았다.

포장용 랩(스트레치 필름, Stretch Film)은 물류센터 및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시키는 데 사용된다. 대부분 폴리에틸렌(PE) 제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폴리에틸렌 시장의 폐기물 수거량은 연간 80만 톤에 달하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재생수지는 약 30만 톤에 불과하다. 재활용률이 40% 수준으로 나머지 폐플라스틱 자원은 소각·매립 및 폐연료화 되고 있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업계의 노력과 관련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폴리뉴스_김승훈기자_2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