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세라믹 패턴을 적용한 가구용 필름 ‘S-텍스처’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 표면에 붙여 다양한 디자인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다. LG하우시스가 이번에 선보인 S-텍스처는 식·음료 용기로 많이 쓰일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된 페트(PET) 소재를 원료로 세라믹 소재의 디자인과 질감을 구현했다.

페트(PET) 소재의 가구용 필름은 깊은 엠보싱(올록볼록한 무늬)과 인쇄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단색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S-텍스처는 인쇄 패턴이 페트 층에 안착하고 엠보 공정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개발한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페트 소재의 한계를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