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응원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지금 우리가 서있는 위치는 모두가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당신이 바로 지금 이곳에 있기를 원했기 때문에 현재의 당신이 존재한다는 것 만큼 분명한 사실은 없다.

Technology

기술과 Solution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합니다.

기술 동향

미안하면서도 불안한, 폐마스크 재활용 '딜레마'

관리자 | 2021-03-05 | 조회 192

최근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 죽은 펭귄의 배 안에서 마스크가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지난해 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한국에서 생산된 마스크만 65억장에 이른다. 이처럼 폐마스크로 인한 사회문제를 줄이기 위해 폐마스크를 재사용·채활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 등 정부는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폐마스크 재활용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오염 가능성이 없는 마스크 '업사이클링'(원재료 분해 없이 재가공)이나 '다운사이클링'(기계적·화학적 공저을 거쳐 다른 형태로 재가공)은 이미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폐마스크를 소독 후 재활용하는 시도도 있다. 지난해 연세대학교 동아리 '마스크 두 잇'학생들은 폐마스크를 모아 소독한 뒤 마스크면을 녹여 플라스틱 원료로 손을 대지 않고 엘리베이터의 버튼이나 공공장소의 스위치를 누르 수 있게 하는 '터치 프리키'라는 방역 용품을 만들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폐마스크를 재활용하기까지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환경부자원재활용과 담당자는 "마스크의 성분은 고무줄(귀 부분), 코 받침대, 마스크면까지 3개가 혼합돼 있어 이르 분리·수거하는 과정에서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재활용을 해야 한다는 주장할 수는 있지만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쉽게 답을 내리지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84921.html#csidxbd52608099475d2aa96b8feb881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