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텍스의 원천 소재 리올라이트로 제조한 제품 예시 | 사진 제공 - 에버텍스

에버텍스(대표 손구)는 오는 6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2)'에 참가한다.

에버텍스는 항바이러스, 항균기능 원사, 섬유소재 등을 제품화하는 전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은 항균원사, 항균소재 제작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허는 물론, 실제 삼성의료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에 항균 매트리스, 린넨 제품군 등을 10년 이상 납품하는 등 현장 기반의 노하우를 근간으로 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에버텍스는 '양이온 교환반응을 통해 제조되는 제올라이트 항균제 및 이를 이용한 항균 폴리에스테르사(10-2356102호)', '양이온 교환반응을 통해 제조되는 제올라이트 항균제 및 이를 이용한 항균섬유(10-2358838호)'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 유행에 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는 항균, 항바이러스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제작된다.

이번 전시에서 에버텍스는 자사의 항균·항바이러스 기능 원천 기술 및 소재 'Reolite(리올라이트)'를 선보인다. 에버텍스 측에 따르면, 이는 국내보다 적용 기준이 높은 미국·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의료기관용 소재로, 고객 수요에 따른 맞춤형 제품의 설계를 거쳐 제공된다. FDA 및 EU 승인 등 현지 유통을 위해 필요한 국제 기준 인·허가도 취득한 바 있다.

에버텍스의 소재 리올라이트 기술 소개 이미지 | 사진 제공 - 에버텍스

더불어 6대 유해물질(납·카드뮴·수은·6가 크롬 등 4대 중금속, PBB·PBDE 등 2대 브롬계 난연재)의 미검출이 확인돼 GSG 인증도 취득했으며, 피부 자극성, 경구독성, 복구돌연변이 등 발생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더불어 생활화학제품 살생문제 안전관리법에 등록된 제품으로써, 현재 미국 EPA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에버텍스 관계자는 "항균소재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의식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상생활에서도 지속 가능한 항균·항바이러스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소재와 제품을 연구하게 되었다"라며, "이러한 목적을 두고 개발한 기술과 소재를 이번 전시에 최초로 소개함으로써 국내 침장산업의 소비자 및 기획, 생산, 공급 전반에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침장제품군 제품을 소개한 이후, 미국 EPA 등록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업체에도 자사의 항균성 소재를 제안해 공동 출시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이는 'The reolite'라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항균 원사 및 섬유 제품군은 자사가 전적으로 기술과 생산, 공급을 전담할 것"이라고 향후 사업 확장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면 전문 박람회인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Korea Sleep Festa 2022)'는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과 엑스코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가 주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경북침구류 특별관 △침장트렌드관 △침구류관 △리빙·스마트제품관 △헬스케어제품관 △수면보조기기관 6개 존으로 구성되며, 수면관련 업체 170개 사가 참가해 건강을 위한 고품질 침구 및 침장 제품 및 수면 솔루션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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