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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개발했지만… `썩는 섬유` 시장 활성화 첩첩산중

관리자 | 2023-03-20 | 조회 613

국내 화학소재 기업들이 친환경 소재의 궁극적 목표인 '썩는 섬유(생분해 폴리에스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해외 생분해 테스트 자체가 시간이 걸리는 데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산 넘어 산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휴비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의 미국 생분해율 실험(ASTM) 2건을 현재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에코엔을 매립하면 3년 이내 생분해되는 만큼 ASTM 실험에도 동일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휴비스 에코엔의 토양테스트(ASTM D5511)는 520일째, 해양테스트(ASTM D6691)는 435일째다. 각각의 생분해율은 64%와 50%다. 해외고객사들이 미국의 ASTM 결과를 신뢰하기 때문에 생분해율이 90%를 넘어설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생분해 폴리에스터에 폐페트병을 원료로 사용한 생분해 리사이클 섬유 '에코엔-R'의 개발까지 완료한 상황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은 받았는데 글로벌 고객사들이 ASTM 성적표를 요구해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안에 생분해율 90%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어 이 결과를 기반으로 에코엔과 에코엔-R 제품의 판매처를 미국과 유럽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_박한나기자_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