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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은 듯"...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관리자 | 2021-04-15 | 조회 253

 

"작년 여름 이니스프리에서 산 '종이 보틀' 세럼을 다 써서 한번 갈라봈더니 플라스틱 병이 들어있네요. 뒤통수 한 대 맞은 기분! 패키지에 '나 조이 보틀이야'라고 쓰여 있는 데다 친환경 제품이라고 판촉해서 선택했는데,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해 6월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이니스프리에서 출시한 '그린티 씨드 세럼 페이퍼 보틀'을 두고 뒤늦게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논란이 일고 있다. 종이 용기를 썼다며 친환경 제품으로 홍보됐지만 내부에 플라스틱 용기가 덧대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기업의 친환경 혁신과 그린워싱 사이에서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니스프리 쪽은 <한겨레>의 확인 요청에 "자사 누리집과 제품 용기에 '플라스틱과 종이를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고 안내했으나, 제품 이름을 '페이퍼 보틀'로 정해 혼란을 야기했다. 제품 이름으로 인해 용기 전체가 종이 재질로 인식될 수 있단 점을 간과했다. 고객님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우선 문제가 된 종이 용기가 친환경 제품은 아닌 것은 아니다. 이니스프리 쪽 설명을 보면, 해당 제품은 내부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고 겉면에 종이 라벨을 씌운 형태로, 기존 제품 대비 51.8%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내부 용기는 재활용률이 높은 무색 폴리에틸렌(PE)재질로 사용해 재활용률을 높였다. 

문제는 이런 제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부풀려서 홍보할 때다. 기업에서 제품의 친환경성을 실제보다 과장해 홍보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기업의 기준이 일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편에선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제품 용기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나오고 있다. 아이쿱 생협은 내달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멸균팩 생수'를 출시할 계획이다.

 

“뒤통수 맞은 듯”…이니스프리 종이병, 까보니 플라스틱 : 환경 : 사회 : 뉴스 : 한겨레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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