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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슈퍼사이클' 시작? 10년간 더 오른다

관리자 | 2021-05-03 | 조회 295

 

구리 값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10년 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톤당 1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20112(1190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구리 가격은 올 들어서만 30% 가까이 올랐고, 3저점 대비로는 2배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구리값 상승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실물 경기 회복 기대감도 있지만,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수요가 급증한 까닭도 있다. 구리는 전기전도성이 낮아 재생에너지 운반에 효율적 소재로 평가된다. 이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실제 구리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칼라모스 인베스트먼트는 전세계가 ‘탄소 제로’를 추진하면서 구리 소비가 재생에너지 전환에 약 5, 전기차로의 전환의 약 4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최근 3년간 구리 공급량은 1% 증가에 그쳤다.구리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을 내다보는 이유다세계 최대 금광업체 뉴몬트(Newmont)의 최고경영자(CEO) 파머는 “구리 가격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 상승을 전망했다. 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구리가 친환경 소재로 사용되면서 생산을 늘리고 있다”며 “2030년까지 회사 전체 생산량의 15~20%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구리의 이 같은 상승 전망이 금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파머 뉴몬트 CEO는 “금은 값을 유지하거나,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을 고려하면 상승 요인도 있다고 본다”며 “금 가격은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이 누그러질 경우,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